한글 서식복사 기능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한글에도 그런 비슷한 기능이 있을까? 있다면 사용방법은? 전혀 모른다면 글자 크기나 두께 및 셀스타일 등을 일일이 하나씩 바꿀 수 밖에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한글보다 엑셀 문서 편집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인지.. 어쩌다가 한글을 사용하다 보면 번거로운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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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글 서식복사(모양복사) 방법과 단점 확인 관련 내용 설명입니다. 엑셀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는 기능들 가운데 하나인데요. 엑셀처럼 편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한꺼번에 한글 서식을 똑같이 바꿀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글 서식복사’ 기능은 없다.
그런데.. 사실상 ‘서식복사’라는 말은 전혀 없고요. ‘모양 복사’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아무튼 모양 복사라는 명칭보다 ‘서식복사’라는 말을 흔히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도 그렇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서식복사 기능의 예를 들기 위해, 위 화면처럼 임의의 숫자가 입력된 표를 작성했어요.
표에서 보라색으로 표시된 칸만 제외하고 나머지 칸을 보면, 숫자들이 보기 싫게 뒤죽박죽임을 알 수 있죠. 셀 색깔도 전혀 없고요.
글자체와 크기, 두께만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을 뿐입니다.
서식복사(모양복사)기능 실제 적용 방법은?
서식복사(모양복사)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복사해서 사용하려는 서식 부분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특정 글자나 숫자의 앞 또는 뒤 그 위치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마우스를 클릭해서 커서가 껌벅거리는 상태라면 OK입니다.
위 표의 두 번째 줄 2,000이라는 숫자가 된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마우스 커서가 보이시죠?
커서가 깜빡이는 상태에서 한글 상단메뉴의 ‘편집’부분을 보면 ‘모양 복사’ 버튼을 바로 밑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글 서식복사 키보드 단축키는 ‘ALT + C’
모양 복사 버튼 위에 마우스를 가져갔을 때.. 표시되는 간단 설명처럼,
서식복사(모양복사)기능은 “커서 위치의 글자 모양이나 문단 모양, 스타일 등을 다른 곳으로 간편하게 복사해주는 기능”입니다.
서식복사(모양복사) 기능을 실제로 실행시켜보면 위와 같은 모양 복사 팝업창이 생성됩니다.
‘본문 모양 복사’, ‘셀 모양 복사’, ‘표에서 적용 대상’이 보이는데요.. 이 가운데, 복사하려는 부분만 체크해서 ‘복사’버튼을 누르세요.
여기서는 셀 모양 전체, 글자 모양, 문단 모양까지 모두를 복사해보았습니다.
서식복사(모양복사) 설정이 모두 끝났다면, 다음 단계로.. 똑같이 서식을 적용하려는 부분을 마우스 드래그로 ‘블록화’를 시켜주세요.
한글 서식복사 기능의 단점
그런데, 이 방법의 단점 가운데 하나는 글자나 숫자 블록에는 적용이 되지만.. 셀 블록 상태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숫자가 블록화된 상태에서 서식복사(모양복사) 기능을 실행시켜봤더니, 서식이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만 완벽히 똑같진 않습닌다.
일단, 셀 배경색, 글자체, 크기, 두께, 가운데 정렬까지는 완벽하게 똑같지만.. 1000 단위로 구분된 쉼표 스타일이 적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하나의 단점이네요.
이런 방식으로 한글 서식복사(모양복사)기능을 활용하면, 한글 문서를 보다 깔끔한 결과물로 만듬과 동시에.. 이전보다 훨씬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한글 서식복사 모양복사 방법과 단점 확인 관련 포스팅이었습니다. 꼭 참고하세요~